영화 '알라딘'이 오늘(11일) 950만 관객을 돌파한다.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10일까지 946만439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개봉 50일차에 95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지난해 994만8386명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2018)는 개봉 67일차 950만 명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알라딘'은 17일 이상 빠른 흥행 속도를 과시한다.
'알라딘'이 남다른 의미를 갖는 건, 그간 24편의 모든 천만 영화들이 모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2위로 출발해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역주행 신화를 썼다.
천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알라딘’의 최종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