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의 세 번째 이야기 ‘타짜: 원 아이드 잭’이 9월 개봉을 확정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으슥한 골목, 휘파람 소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정체불명의 남자, 애꾸(류승범). “전국을 뒤흔든 전설적인 타짜가 셋이 있었다”는 그의 말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전설적인 타짜 셋은 경상도의 짝귀, 전라도의 아귀 그리고 전국구의 ‘원 아이드 잭’이다. 인생을 바꿀 찬스를 잡기 위해 ‘원 아이드 잭’ 팀을 꾸린 애꾸는 일출(박정민)과 까치(이광수) 영미(임지연) 권 원장(권해효)까지 개성 강한 타짜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은다. 다섯 타짜들은 팀이 되어 새로운 판을 벌이게 된다.
포커판에 인생을 베팅한 이들이 선보일 ‘포커’ 플레이는 이전과 다른 이야기를 예고한다. 한편 애꾸가 끌어들인 뉴페이스 일출이 짝귀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전설적인 타짜의 피를 물려받은 공시생 타짜 일출이 새로운 판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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