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심경 고백을 해서 화제다.
고준희는 9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수많은 소속사에서 제게 영입 제의를 주셨습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입에 담기도 싫은 그런 비방댓글 때문에 저희 엄마, 아빠가 너무 고통을 받고 계시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저와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고통 받지 않게 멈춰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8일 고준희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고준희는 지난 2001년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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