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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재단 “노회찬의 꿈 현실로”…서거 1주기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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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재단 “노회찬의 꿈 현실로”…서거 1주기 추모행사

입력
2019.07.09 17:3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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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발언 사실관계와 명백히 달라, 굉장히 유감”

작년 9월 9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회찬 전 국회의원 49재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있다. 뉴스1
작년 9월 9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회찬 전 국회의원 49재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있다. 뉴스1

‘평등하고 공정한나라 노회찬재단’이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서거 1주기를 맞아 15일부터 2주간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노회찬재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거 1주기 추모행사 계획을 밝혔다. 재단은 ‘그리운 사람 노회찬, 함께 꿈꾸는 세상’을 이번 행사 슬로건으로 정했다. 추모기간 첫날인 15일에는 1주기 추모집 ‘그리운 사람 노회찬’을 발간하고, 16일에는 전태일기념관에서 추모미술전시회 ‘함께 꿈꾸는 세상’을 연다. 17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연구소 공동주최로 추모 학술토론회 ‘노회찬과 한국정치, 현실 진단과 미래 비전’을 진행한다. 20일에는 노 전 의원 묘소가 마련된 마석모란공원에서 묘비 제막식을 갖고, 고려대에서 ‘노회찬상 시상식’을 한다.

조돈문 이사장은 “노 전 의원을 추모하고 그리워하고 안타까워하는 수준을 넘어 노 전 의원의 꿈을, 노 전 의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추모 행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재단 측은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이 ‘노 전 의원은 명예훼손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명백하게 사실관계가 틀린 발언으로 굉장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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