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시낭송인들이 큰잔치가 광주에서 열린다.
(사)한국문학예술협회는 3ㆍ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1회 전국 시낭송대회를 오는 8월 31일 광주 5ㆍ18기념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다른 시낭송대회에서 입상경력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시낭송인이다. 참가방법은 인터넷 다음카페 ‘사단법인 한국문학예술협회’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민족ㆍ저항시인인 한용운 윤동주 김영랑 이상화 이육사 심훈 5명의 시 중 1편을 선택, 배경음악 없이 mp3파일로 녹음 후 이메일(kala193@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시의 이해와 암송력, 감정처리, 음성, 태도 및 반응을 종합평가한다. 심사단은 시낭송전문가와 시인으로 구성된다.
예선접수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예산결과 통보는 8월 10일이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기념품 증정과 책자발간 혜택이 주어지고, 입상자에게는 30만~20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이 주어진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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