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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만나는 퀸…대명리조트 한여름 밤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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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만나는 퀸…대명리조트 한여름 밤의 콘서트

입력
2019.07.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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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의 ‘썸머 콘체르토’ 포스터.
대명리조트의 ‘썸머 콘체르토’ 포스터.

대명리조트가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대명리조트를 순회하며 음악 페스티벌을 연다. '썸머 콘체르토(SUMMER CONCERTO)'로 명명된 공연은 리조트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6일부터 31일까지는 '아르츠 콘서트'가 열린다. 리조트별 분위기에 맞춰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프랑스 음악이 소개된다. 26일 쏠비치 양양, 27일 설악 델피노, 29일 쏠비치 삼척, 30일 쏠비치 진도, 31일 거제 마리나리조트 순으로 진행된다.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원령공주’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배경 음악을 선보인다. 28일 대명리조트 경주, 29일 청송, 30일 단양, 31일 양평, 다음달 1일 대명리조트 변산에서 진행된다. ‘3 Pinaos’ 공연에선 3인의 피아니스트가 3대의 그랜드피아노로 경연과 협연을 펼친다. 30일 대명리조트 천안, 31일 엠블호텔 여수, 다음달 1일 샤인빌리조트 제주, 2일 대명리조트 제주, 3일 엠블호텔 고양에서 열린다.

대미를 장식하는 ‘보헤미안 랩소디 : 퀸을 위하여’는 다음달 3일 비발디파크 잔디 무대에서 펼쳐진다. ‘위 윌 록 유’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위 아 더 챔피언’ ‘보헤미안 랩소디’ 등 영화에서 소개된 퀸의 노래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지휘자 안두현이 이끄는 아르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2부에서는 보컬 곽동현과 김경호 밴드가 퀸의 전설을 재현할 예정이다. 비발디파크와 쏠비치 양양ㆍ삼척ㆍ진도, 거제마리나에서는 공연 막바지를 불꽃 쇼로 장식한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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