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이재섭 조일알미늄㈜ 회장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장은 1940년 청도에서 태어났다. 1974년 조일알미늄의 모태인 조일알미늄공업사를 설립했고, 1988년 춘곡장학회를 설립해 30여년간 장학사업을 해 왔다. 평소 남모르게 거액을 기탁해 온 이 회장은 우리나이로 팔순인 지난 8일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이재섭 회장은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해 온 것은 우리 주위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과 배려 덕분”이라며 “나의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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