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응답하라 1994’ 신원호 PD와 재회한다.
9일 tvN 측은 본지에 “유연석이 신원호 PD의 신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캐스팅 최종 단계에서 세부 사항을 두고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 역시 이날 본지에 “유연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를 만들었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병원을 배경으로 의사, 간호사, 환자 등의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장기 시즌제 프로젝트로 기획된 작품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정석이 주연으로 출연을 제안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tvN 측은 “조정석 역시 현재 캐스팅 최종 조율 단계”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이르면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라고 보도했던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날 tvN 관계자는 “편성은 아직 논의 중이며,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유연석은 지난 2013년 신원호 PD가 연출했던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6년 만에 신원호 PD와 재회하게 된 유연석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이목이 집중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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