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레이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모터스포츠의 불모지라 불리긴 하지만 대한민국의 모터스포츠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가운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명실공히 국내 모터스포츠 이벤트의 대표 주자이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역사와 규모, 그리고 국내의 내로라 하는 드라이버들의 경쟁을 자랑한다.

그리고 몇 해 전,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조화를 추구하며 슈퍼레이스가 제시한 특별한 레이스가 공개됐다. 바로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나이트 레이스가 그 주인공이고, 나이트 레이스는 출범과 함께 슈퍼레이스의 주된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대회 초기에는 나이트 레이스의 주 무대로 태백 레이싱 파크가 활용됐으나 이후 등장한 인제스피디움이 이제는 나이트 레이스의 주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나이트 레이스는 1만 여 관람객 앞에서 3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의 주행으로 화려한 방점을 찍게 됐다.

그렇다면 과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현장에서는 어떤 이벤트들이 펼쳐졌을까?

팬들과의 만남, 그리드 이벤트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이 더딘 가운데, 국내 모터스포츠 이벤트들의 고민은 늘 ‘모객의 어려움’이었다. 하지만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슈퍼레이스의 경우에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한 관람객 증대로 그 풍성함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실제 2019 시즌 개막전에는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 간 4만 여 명의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았고, 이번 4라운드는 강원도 인제에 1만 여 관람객들이 모이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간판’이 갖고 있는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에 슈퍼레이스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리드 워크’를 오랜 시간 동안 진행하며 팬들이 드라이버들과 레이스카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각 팀의 선수들 및 모델 또한 팬들과의 시간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BMW와 미니의 존재감이 돋보인 공간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펼쳐진 인제스피디움의 관람석 뒤쪽에는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존과 푸드트럭 존, 그리고 각 브랜드들의 홍보가 펼쳐지는 홍보존이 함께 어우러졌다. 이런 가운데 BMW 코리아와 미니 코리아의 활동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 BMW 코리아와 미니 코리아는 브랜드 전용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브랜드의 매력, 브랜드의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승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차량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세이프티 카로 사용되는 BMW M4 GT 레이스카 또한 함께 전시되어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별한 이벤트 주행, BMW 모토라드 & 미니 챌린지 코리아

BMW 코리아와 미니 코리아가 국내 모터스포츠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BMW의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BMW 모토라드’와 미니 챌린지 코리아의 컵카 사양인 미니 JCW가 삼께 서킷을 달리는 모습이 연출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람객들은 고성능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호평 받는 BMW 모토라드가 서킷을 질주하는 모습, 그리고 미니 JCW 챌린지 컵 카와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을 즐기며 BMW 모토라드와 미니 JCW의 퍼포먼스를 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었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드리프트 세션

나이트 레이스의 밤이 깊어지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바로 드리프트 퍼포먼스 세션이 그 주인공이었다. 국내 드리프트 선수들이 인제스피디움의 메인 스트레이트를 무대로 다양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레이스카들이 메인스트레이트를 미끄러지며 희뿌연 연기가 발생해 메인 스트레이트를 채웠고, 메인스트레이트와 서킷 곳곳에서도 타이어 타는 냄새가 퍼지며 ‘스프린트 레이스’와는 또 다른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

다양한 이벤트로 나이트 레이스의 즐거움을 더한 슈퍼레이스는 오는 8월 4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으로 자리를 옮겨 시즌 5라운드를 펼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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