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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김하늘, 자신 기억 잊은 감우성에 ‘애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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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김하늘, 자신 기억 잊은 감우성에 ‘애틋’

입력
2019.07.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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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김하늘이 감우성의 변해 버린 모습에 가슴 아파했다.JTBC 방송캡처
‘바람이 분다’ 김하늘이 감우성의 변해 버린 모습에 가슴 아파했다.JTBC 방송캡처

‘바람이 분다’ 감우성이 결국 김하늘을 끝내 기억 하지 못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 권도훈(감우성)이 이수진(김하늘)을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도훈 이수진은 최항서(이준혁), 백수아(윤지혜)와 함께 놀러 갔다.저녁 준비를 하던 권도훈은 최항서에게 "어느 분이 너 여자친구야?"라고 물었고, 최항서는 이에 당황하며 백수아를 소개시켰다.

이에 권도훈은 "그럼 저 분은?"이라며 이수진을 가리켰고, 최항서는 "내 여자친구 후배 이수진씨"라고 했다. 권도훈은 이수진에게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했고, 이수진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그를 보며 아파했다.

이수진은 어떤 순간에도 자신에 대한 기억만큼은 잊지 않았던 권도훈이였기에 그의 모습에 충격이 컸다.

이에 이수진은 권도훈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애쓰며 애틋함을 더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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