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추화정과 태하가 완벽한 듀엣으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추화정은 8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태하와 함께 한 다비치의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추화정과 태하는 녹음실을 배경으로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열창하고 있다. 추화정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태하의 청아한 음색이 환상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추화정과 태하 버전의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은 원곡자인 다비치 이해리와 강민경의 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지닌다. 특히 추화정은 풍부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추화정은 앨범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커버 영상으로 팬들을 만나며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각종 해외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뽐내는 중이다.
태하(본명 유태하)는 지난 5월 베리굿에서 탈퇴한 이후 이번 커버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태하는 자신의 SNS에 "11년지기 친구 화정이와 함께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첫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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