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김수미와 ‘세 아들’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핵폭탄급 케미’가 폭발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모자지간으로 뭉치는 이들 네 사람은 1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하는 MBN 신규 예능 ‘살벌한 인생 수업-최고의 한방’의 티저 영상에서 살벌한(?) 가족의 탄생을 예고했다.
엄마 김수미가 세 아들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과 한 식당에서 대면한 가운데, 카메라를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김수미는 “이 프로그램은 세상에서 제일 못난 세 놈을 길들이는 프로그램”이라며 “(내가 세 아들을) 사람 만들어놓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맏형 탁재훈은 “나는 안할래요”라고 즉각 반항하고, 둘째 이상민은 “우리 수미 어머님과 제가 두 사람(탁재훈, 장동민)을 사람 만드는 내용입니다”라고 살짝 발을 뺀다. 해명 타이밍을 놓친 탁재훈과 막내 장동민이 어금니를 깨물며 억울해 해, 깨알웃음을 안긴다.
‘최고의 한방’은 김수미와 세 아들이 ‘내일 죽어도 한이 없는 인생살기 프로젝트’를 펼치는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화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사이다급 현실어록’으로 유명한 김수미가 세 아들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실천해가며 좌충우돌 웃음과 함께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제작진은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실제로도 가족 같은 사이로, 첫회부터 거침없는 리얼 케미를 폭발시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더더욱 진한 가족애를 만들어 간다. 인생에 지치고 힘든 중장년층 세대와, ‘N포세대’의 젊은층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예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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