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담당 교사 업무 최소화로 S/W교육에 집중토록 현장지원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정보화 업무 현장순회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달부터 늘어나는 정보 업무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담당 교사의 업무를 최소화하고 아이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을 충실히 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학교 정보화 업무 지원을 위한 현장순회 지원 체계’는 일선 학교의 정보담당 교원들이 맡고 있는 정보 업무를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전산직 공무원이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업무를 처리 또는 지원한다.
현재 학교 현장의 주요 정보화 업무에는 △유무선 학내전산망 유지관리 △컴퓨터 등 각종 정보화 장비 유지관리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나이스 교무업무시스템 등 사용자 지원업무 등이 있다.
도교육청과 경주ㆍ김천ㆍ경산ㆍ군위ㆍ의성ㆍ청송ㆍ영양ㆍ예천 등 8개 지역교육지원청 전산직공무원이 초등 8개교, 중등 8개교, 고등 2개교 등 총 18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확대할 방침이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전문가 집단의 현장순회 근무 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학교 정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담당 선생님의 수업권 보장과 소프트웨어 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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