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게임에서 당황해 이상한 음식 이름을 외쳤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곧 있을 팬미팅을 준비하기 위한 '런닝구(9) 프로젝트'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이날 함께 팬미팅 무대에 오를 짝꿍 아티스트를 선정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했다. 우선 멤버들은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아티스트의 무반주 트로트 한소절만을 듣고 아티스트들을 추측했다.
이날 방송에는 거미, 넉살, 코드 쿤스트, 소란, 에이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출연한 아티스트들과 짝꿍을 이뤄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미션후 결정된 최종팀이 무대에 오르게 될 컬래버 팀이 됐다. 멤버들과 아티스트들은 원하지 않는 멤버들은 방출하고 원하는 멤버를 데려오기 위한 '쿵짝 레이스'를 진행했다. 멤버 방출과 영입이 걸려 있는 첫 번째 게임은 릴레이 3종경기였다. 멤버들은 노래 이어부르기, 쿵쿵따, 영화 이름 말하기 게임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의 사람은 음식 이름을 말해야 하는 특별한 쿵쿵타 게임이 진행됐다. 지석진은 에이핑크 팀에 속했고 마지막 순서에는 에이핑크 남주가 위치했다. 앞사람들이 차근차근 '미역국-국사발-발사믹'의 이어 말하기에 성공했지만 김남주는 '믹'으로 시작하는 음식을 고민하다가 "믹역국"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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