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웅이 ‘만반잘부’ 특별 교사로 나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의웅은 지난 6일 방송된 EBS 2TV 평화공감 프로젝트 ‘만반잘부(만나서 반갑고 잘 부탁해)’에 출연, 6.25 전쟁의 아픔이 담겨 있는 아름다운 도시 거제 고현중학교를 찾아 특별한 수업에 참여했다.
“북한에서 꼭 한번 무대에 서고 싶은 이의웅입니다.”라는 자기소개로 시선을 끈 이의웅은 1교시
‘북한여행’의 주제에 ‘북한에서 한번쯤은 행사를 뛰어보고 싶다’며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백두산, 묘향산, 금강산, 고려의 수도 개성 등 북한에서 여행을 갈만한 곳과 물품의 규제, 기본 여행 정보 등을 알아보고 퀴즈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북한 여행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알아봤다. 또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해 남북의 전쟁과 역사를 알아보며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스페셜 교사의 듬직함은 물론 또래 학생들과의 완벽한 눈높이 호흡을 자랑한 이의웅은 새내기 MC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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