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다나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수영복 화보를 공개했다.
다나는 다이어트를 통해 82kg에서 55kg까지 27kg을 감량, 그럼에도 탄탄한 몸매와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처음 도전하는 수영복 콘셉트 화보를 통해 다나는 매력적인 몸매는 물론 자신감까지 되찾은 밝은 모습을 마음껏 뽐냈다.
앞서 다나는 라이프 타임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를 통해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82kg까지 늘어난 체중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다나는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 쥬비스와 함께 우울증 약을 줄이고 의지를 다잡으며 건강에 초점을 맞춘 다이어트를 진행했다.
이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는 "다나의 다이어트는 약이나 주사 없이 건강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다나는 세 끼 고른 영양소 섭취에 집중했고, 5대 영양소를 포함한 현미밥과 쌈 채소 위주의 건강식을 매끼 규칙적으로 챙겨 먹었다. 이를 통해 고질적인 부종도 완화됐다"고 소개했다.
다나는 수영복 콘셉트 화보와 함께 "가장 건강할 때 살이 잘 빠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 까지만 해도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생각도 하지 않았다. 특히 불어난 체중 때문에 수영복 잡지 화보 촬영은 꿈도 꾸지 않았는데, 수영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조금 낯설지만 너무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건강한 다이어트로 감량한 체중의 유지를 약속한 다나는 앞으로 다양한 방송 및 활동으로 많은 이들과 다시 밝게 소통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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