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베일리가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인어공주' 아리엘 역에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됐다.
이에 백반증을 딛고 슈퍼모델로 활약하는 위니 할로우의 SNS가 화제다.
위니 할로우는 최근 자신의 SNS에 “2019년에 살아서 자랑스러울 때가 이럴 때이다. 여러분, 예를 들어 할리 베일리가 흑인 ‘인어공주’인 것. 할리 베일리가 너무 자랑스럽다. 디즈니에게 감사를 보낸다. 모든 어린아이들이 공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서. (times like this I’m proud to live in 2019 Ariel i.e. the little mermaid is black y’all chloexhalle I’m so proud of you thank you @disney for allowing the youth to see we can ALL be princesses)”라는 글과 흑인 인어공주 그림을 게재했다.
또한, 위니 할로우는 디즈니의 SNS ‘인어공주’ 캐스팅 공개 글에도 적극적으로 코멘트를 달며 긍정적인 지지를 보냈다.
한편, '인어공주'는 2020년 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를 연출한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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