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멤버들이 막내 가은의 계약 만료 소식에 응원을 보냈다.
가은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진 4일 자신의 SNS에 "팬 분들께 더 많은 무대로 함께해드리지 못하고 끝을 맺게 되어 죄송하다. 그리고 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애프터스쿨 가은으로 데뷔해 팬 분들과 함께한 시간은 정말 꿈 같은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그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너무 좋은 우리 멤버 언니들이었다는 것에도 감사하다. 더 나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애쓰겠다!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 앞으로도 함께 해달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이에 리지(박수아)는 "까으나 고생많았어. 이걸 준비했구나... 언제나 응원할게. 우리 갸니, 꽃길만 걷자. 우리 모두 응원할게. 수고했어"라는 댓글을 달아 훈훈함을 더했다.
정아 또한 "우리 가은이. 너무 착하고 항상 열심히 하는 널 보면서 '참 많이 예쁜 친구다' 생각했어.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너한터 더 큰 도움 주지 못해서 미안할 뿐이다. 우리 가은이 어딜 가서도 잘 해낼 거라고 믿는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감동적인 댓글을 남겼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 중인 레이나 또한 "갸니 사랑해요"라는 짧고 굵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가은은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로 합류해 짧은 활동을 펼쳤다. 이후 지난해에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파이널 생방송까지 진출하며 활약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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