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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엑시트’, 유머가 숨어있는 재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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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엑시트’, 유머가 숨어있는 재난영화”

입력
2019.07.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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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와 조정석이 화보를 촬영했다. 하이컷 제공
임윤아와 조정석이 화보를 촬영했다. 하이컷 제공

배우 임윤아가 조정석에 대해 극찬했다.

조정석과 임윤아는 최근 하이컷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편안한 차림에 다양한 소품을 트렌디하게 소화하며 새 영화 ‘엑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터뷰에서 임윤아는 스크린 첫 주연작으로 '엑시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의주라는 캐릭터가 정말 든든하고 책임감이 강한, 멋진 친구다. 그런 부분이 자연스레 드러나게끔 연기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 영화라고 해서 진지하고 무겁기만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긴장감 사이사이에 유머 코드가 쏙쏙 숨어있다. 정말 열심히 달리며 찍었는데, 그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조정석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오빠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연기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굉장히 아이디어가 많더라. 그런 부분 함께 상의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며 “촬영 현장 밖에서도 정말 좋은 사람이자 파트너였다. 같이 촬영한다고 해서 다들 정말 부러워했는데, 왜 그렇게 정석 오빠 칭찬들을 하는지 알 것 같았다"고 전했다.

‘엑시트’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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