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직접 기획한, ‘차원이 다른’ 예능이 온다.
4일 MBN 측은 “오는 16일 김수미가 새 예능 ‘최고의 한방’을 통해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과 모자지간으로 뭉쳐 새로운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쳐온 김수미는 그 동안의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른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프로그램 기획에 나선 김수미는 ‘최고의 한방’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우리나라에 채널이 110개인데, 그 중에 ‘이건 꼭 봐야지’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며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고 한다. 특히 김수미는 “이제 먹방도 물 건너갔다”며 “상상도 못 하는, 새로운 예능이 필요하다”고 말해, ‘최고의 한방’에서 어떤 모습을 그려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고의 한방’은 엄마 김수미와 세 아들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버킷리스트를 실천해가는 내용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이들은 ‘내일 죽어도 한이 없는 인생 살기 프로젝트’를 펼칠 전망이다.
김수미는 첫 촬영에서 세 아들에게 “예능을 여기저기 하다 보니까 느낀 건데, 예능이 꼭 웃겨야만 하느냐”며 “기획 의도부터 전부 내가 한 거다. 놀 땐 화끈하게 놀고, 먹을 땐 맛있는 거 찾아 먹자. 진정성 있게 모든 걸 꺼내놓자”고 말해 첫 방송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최고의 한방’에서 김수미가 어떠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세 아들이 ‘가상 엄마’의 살벌한 인생수업을 통해 어떤 깨우침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신개념 가족 예능 ‘최고의 한방’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