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신곡으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3일 0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에 10번째 일본 싱글 '라이츠 / 보이 위드 러브(Lights / Boy With Luv)'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방탄소년단이 한국에서 발표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아이돌(IDOL)'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어로 된 신곡 '라이츠'가 수록돼 있다.
'라이츠'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음원과 함께 유니버설 뮤직 재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이 영상은 국내에서도 '인기 급상승 동영상' 6위에 올랐으며, 15시간 만에 조회수 665만 뷰를 돌파하며 일본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라이츠'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영화관에 앉은 방탄소년단이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는 식으로 구성됐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청량한 분위기와 또 다른 방탄소년단의 매력이 전 세계 팬들에게 또 한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일과 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3일과 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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