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한다.
3일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오는 9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이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경기의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강다니엘은 오거돈 부산 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위촉식 전 과정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공식 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4월 부산시가 개최한 부산의 매력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부산시 홍보대사’ 시민 추천 이벤트를 통해 강다니엘은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강다니엘은 이후 시민을 위한 공익활동을 한다.
부산 출신인 강다니엘은 홍보대사 선정에 대해 앞서 "태어나고 자라온 부산을 위해 늘 뭔가 하고 싶었다. 이번 홍보대사를 맡게되어 기쁘고 책임도 느낀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시구는 강다니엘의 오랜 희망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한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도 “사직구장에서 고향팀의 홈경기 시구를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최근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한류 아이돌의 히트곡을 다수 만든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채널의 대표 임광욱(Kei Lim)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해 최근 녹음을 마쳤으며, 현재는 안무 등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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