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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픈 사람이 많아 힘들어"故 전미선, 마지막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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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픈 사람이 많아 힘들어"故 전미선, 마지막 통화

입력
2019.07.0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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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이 팬들 곁을 떠났다. SBS 방송 캡쳐
전미선이 팬들 곁을 떠났다. SBS 방송 캡쳐

배우 고(故) 전미선이 아버지와 마지막 통화한 내용이 공개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고 전미선 사망 사건을 다루었다.

MC 김구라는 "많은 곳에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MC 박선영 아나운서는 “정말 따뜻한 분이라고 많은 동료들이 아끼는 마음을 보여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 전미선은 지난달 29일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전주 공연을 위해 머물렀던 전라북도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은 "신고 시각은 오전 11시 47분 쯤이었다. 사람이 쓰러진 것 같은데 호흡이 없고 심장이 안 뛴다는 내용의 신고였다. 현장에 가서 보니까 사망한 지 오래된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미선은 아버지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집에 아픈 사람이 많아 힘들다"는 말을 남겼다.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를 통해 데뷔한 고 전미선은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 연극무대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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