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재결합을 직접 언급했다.
청하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TBS 오픈 스튜디오에서 TBS 연예 예능 프로그램 '팩트인스타' 공개 녹화를 진행했다. 이 모습은 팬들과 취재진에게 공개됐다.
'팩트인스타' 녹화 중 청하는 최근 공식화된 소식인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에 대해서도 직접 말했다. 아이오아이는 9인 체제로 오는 10월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날 청하는 "저는 기다렸던 소식이다. 11명을 전부 모으기까지 많은 프로세싱이 필요하다. 아쉽게도 9명이 먼저 인사드리게 됐는데,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하는 "팬 분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먼저 9명으로 인사드린다. 예쁜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에 대해 청하는 "솔로로서도, 아이오아이로서도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청하는 지난달 24일 새 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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