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가 11월까지 야간 무궁화호 열차에 자전거 객차를 연결해 ‘신안 1004섬 자전거 라이딩 투어’를 진행한다. 이달에는 13일 증도, 27일 임자도 자전거 투어가 예정돼 있다. 섬 별로 하의ㆍ신의도는 8월 10일과 10월 12일, 비금ㆍ도초도는 8월 24일과 10월 26일 투어가 진행된다. 9월 21일에는 흑산도 투어가 예정돼 있고, 11월 9일과 23일에는 각각 임자도와 증도 투어가 한 차례 더 진행된다. 13일 예정된 ‘증도 자전거 투어’는 12일 오후 11시10분 열차로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오전 4시10분 목포역에 도착한다. 목포에서 증도까지는 전용 버스로 이동한다. 증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짱뚱어 다리’ ‘한반도 해송 숲’ ’태평염전‘ ’염생생물 군락지‘를 둘러본다. 증도 투어가 끝나면 오후 7시 30분 목포역에서 야간시티투어로 유달산과 갓바위, 평화광장 바다분수 등 목포의 야경 명소를 둘러본다. 시티투어가 끝나면 13일 오후 11시 열차에 올라 여정을 마무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목포역 여행센터(061-242-7728)에 문의.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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