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싱 듀오 그루비룸이 재치 있는 티저로 새 싱글을 예고했다.
그루비룸(박규정, 이휘민)은 1일 하이어뮤직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자유시간(Face Down)'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이 영상을 통해 베일에 싸여있던 피처링진이 언에듀케이티드 키드(Uneducated Kid)와 폴 블랑코(Paul Blanco)로 밝혀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 속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폴 블랑코가 마치 악당을 물리치는 듯한 증강현실(AR) 게임을 연상케 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B급 감성의 무드 속 최근 특유의 넉살과 여유로 폭넓은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는 래퍼 염따(Yumdda)가 특별 출연해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음악 씬에서 가장 핫한 프로듀싱 듀오 그루비룸은 지난해 방송된 Mnet ‘고등래퍼2’ 프로듀서로서 ‘붕붕’, ‘바코드’를 작곡해 김하온의 우승을 이끌어냈다. 또한 헤이즈의 ‘널 너무 모르고’, 개리의 ‘바람이나 좀 쐐’, 효린&창모의 ‘블루 문(BLUE MOON)’, 박경의 ‘보통연애’ 등을 프로듀싱하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루비룸은 지난 4월 유튜브 뮤직 글로벌 아티스트 개발 프로그램 ‘파운드리(Foundry)’에 새롭게 참여하면서 또 한번 남다른 위상을 자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두아 리파, 로살리아, 데이브, 쿠코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배출된 바 있어 그루비룸의 참여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그루비룸의 '자유시간'은 뮤직비디오 풀 버전은 오는 3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