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명초등학교가 1일 오전 인근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체육관을 빌려 방학식을 거행하고 조기방학에 들어간다.
이날 방학식은 9시에 고학년, 9시30분엔 저학년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후 10시30분부터는 학부모설명회를 통해 조기방학을 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방학 중 방과후 수업, 돌봄교실, 유치원 에듀케어반 운영 등 전반적인 학사운영을 안내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은명초교는 지난달 26일 주차장의 차량이 폭발하는 화재로 학교 건물이 불에 탔다. 당시 방과 후교실 수업을 받던 100여명의 학생들은 무사히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 교사 2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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