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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남성 홀몸 노인 자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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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남성 홀몸 노인 자립 돕는다

입력
2019.07.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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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지난달 27일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지난달 27일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수원시 제공

남성 홀몸 어르신의 자립을 돕는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 수원시는 지난 27일 수원시 권선구 서호노인복지관 1층에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면적 198㎡ 규모로 교육실, 운동실, 요리실, 음악실 등 남성 홀몸어르신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힐링센터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어르신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간 5,000만 원 내에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서호노인복지관은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한다.

힐링센터에서는 △요리 배우기·정리수납(일상생활 자립) △스마트 폰 활용교육·음악교실(사회성) △실버 태권도, 몸 펴기 운동(건강) 등 3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생명숲 힐링센터는 생명이 숨 쉬는 공간이라는 뜻”이라며 “남성 홀몸 어르신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진정한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서호노인복지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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