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도지사배 전국 아마추어바둑 명인전’ 경기 이틀째인 30일 시군 단체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열띤 대국을 펼치고 있다. 이종구 기자
‘2019 경기도지사배 전국 아마추어 바둑 명인전’ 이틀째를 맞은 30일 18개 분야 출전 선수들이 대국을 펼치고 있다. 이종구 기자

“반드시 우승컵을 안고 돌아가겠습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바둑협회가 주관하는 2019 경기도지시배 전국아마추어바둑 명인전 이틀째 경기가 30일 오전 10시부터 대국장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18개 부문에 출전한 선수들은 반드시 우승을 거머쥐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대국장인 수원시 칠보체육관에는 선수와 가족 등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프로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초중고 최강부ㆍ유단자부를 비롯해 아마추어 부문인 전국 동호인 단체전, 전국 여성단체전 등이 치러졌다.

특히 경기 31개 시군 7인(인구 30만명 이하), 11인(30만명 이상) 단체전이 열린 대국장엔 긴장감이 흘렀다.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고향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국 시작과 함께 선수들은 한 수 한 수에 최선을 다하며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이날 시군 대항전에는 각 지역에서 선발된 대표선수 277명이 경기에 참가했다. 시군 대항전 결과는 오후 5시쯤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 시군 단체전 대항전에선 부천시(11인)와 군포시(7인)가 각각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박종오 경기도바둑협회 전무는 “시군 단체전은 전국 아마대회 중에 경기도 대회에서만 유일하게 치러지는 종목으로, 경기도 대회의 자랑”이라며 “선수 육성은 물론 지역 바둑 활성화 측면에서 시군 대항전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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