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이정길이 은사를 찾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정길이 은사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길은 연기에 대한 갈망으로 고등학교까지 전학을 한 이유를 밝히며 당시 연극반 지도 교사였던 김영혁 선생님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연기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신뢰해주시고 정신적으로 버팀목이 돼 주셨다. 평생 잊어버리지 않고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방송말미 이정길은 92세의 김영혁 은사님과 만나게 됐고 그는 은사님께 큰절을 올리며 감사함을 표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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