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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 김복준, “‘대림동 여경 사건’ 대한 견해로 살면서 욕 제일 많이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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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 김복준, “‘대림동 여경 사건’ 대한 견해로 살면서 욕 제일 많이 먹어”

입력
2019.06.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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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거리의 만찬’ 김복준이 경찰들의 고충을 언급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1 ‘거리의 만찬’ ‘극한 직업, 지구를 지켜라!’에서는 박미선, 양희은, 이지혜 세 MC가 ‘경찰계의 최전방’으로 불리는 홍익지구대의 경찰들을 만난다.

홍익지구대의 관할 구역은 클럽과 술집이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상, 남녀노소 각양각색 ‘주취자’들에 의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홍익지구대의 경찰들이 직접 말하는 홍대 앞 거리의 낮과 밤을 ‘거리의 만찬’이 들어본다.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거리의 만찬’에 떴다! 김복준 선임연구위원은 32년간 경찰계에 몸담았던 ‘베테랑 형사’ 출신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 속 송강호가 맡았던 배역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후배 양성을 위해 경찰학교에서 교수직을 맡기도 했을 만큼 후배들을 향한 애정이 남다른 김복준 선임연구위원. ‘거리의 만찬’ 녹화장에서도 후배 경찰들에게 따뜻한 조언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으며 든든한 편이 되어주었다는 후문이다.

특유의 구수한 입담으로 녹화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어지던 찰나, 김복준 선임연구위원을 순식간에 날카롭게 만든 주제가 등장했다. 바로 논란의 ‘대림동 여경 사건’. 김복준 선임연구위원은 “이 일로 욕을 많이 먹었다”면서도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경찰들. 그리고 그 경찰들을 둘러싼 논란과 편견들에 대해 현직 경찰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거리의 만찬’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할 말 있는 당신”과 함께하는 ‘거리의 만찬’ ‘극한 직업, 지구를 지켜라!’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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