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연속 경기 팀 홈런 신기록 ‘29’로 늘렸다.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0-5로 뒤진 2회말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상대 팀 선발 트렌트 손턴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29경기 연속 팀 홈런을 이어갔다.
전날 토론토전에서 2002년 텍사스가 세운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연속 경기 팀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고, 이날 대기록을 한 경기 더 늘렸다. 4회엔 D.J. 르메이유가 2점포를 가동하며 홈런 군단의 면모를 보였다. 양키스는 지난 시즌 총 267개 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날 양키스는 7-7로 맞선 9회말 글레이버 토레스가 끝내기 적시타를 쳐 8-7로 이겼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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