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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오늘(26일) ‘성접대 의혹’ 관련 경찰 조사…참고인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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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오늘(26일) ‘성접대 의혹’ 관련 경찰 조사…참고인 신분

입력
2019.06.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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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이 과거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양현석이 과거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양현석은 지난 2014년 동남아시아 재력가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지난달 27일과 이달 24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보도됐고, 경찰은 이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성 접대 의혹을 비롯한 YG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해 양현석은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내고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연 경찰 조사를 통해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을 비롯한 YG 관련 여러 의혹이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경찰은 지난 16일 전 YG 소속 가수인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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