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올 여름 남성 멋쟁이들은 ‘모헤어 슈트’에 주목한다

알림

올 여름 남성 멋쟁이들은 ‘모헤어 슈트’에 주목한다

입력
2019.06.27 05:00
수정
2019.06.27 16:13
0 0

남성을 대표하는 슈트 아이템이 젠더의 경계가 없어진 컬러와 소재로 젊은 세대,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 유연한 소재와 함께 실루엣에 더해진 섬세한 컬러가 특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틸그린, 써머 탠브라운 등 힐링과 편안함을 강조한 컬러를 중심으로 여름철 대표 소재인 ‘모헤어(Mohair, 산양털로 만든 직물)’를 활용한 슈트를 내놨다.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 생산량을 늘려, 현재까지 50% 이상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갤럭시는 캐주얼하고 소프트한 착장을 선호하는 직장 분위기를 고려해 캐주얼한 소재에 세련된 광택감이 도는 ‘모헤어’ 소재에 집중했다. 가공으로 반짝거리는 광택과는 달리 모헤어 본연의 천연광택을 살려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또 태번수 모헤어 소재를 사용해 탄력감이 살아있고, 슈트를 착용했을 때 딱 떨어지는 느낌을 준다.

갤럭시는 모헤어 슈트와 함께 폴로 및 라운드 니트, 목깃 티셔츠 등의 이너를 매칭해 젊고 캐주얼한 느낌의 슈트 룩을 강조했다.

모헤어 소재 슈트와 라운드 니트를 매칭하고, 목 부분이 허전하지 않도록 패턴감이 살아있는 쁘띠 스카프까지 더한다면 패피(패션피플)로도 손색없다. 또 세련되고 부드러운 룩을 완성하기 위한 니트 코디, 라이트 컬러감의 재킷에 티셔츠 코디까지 갖춘다면 스타일리시한 남성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현정 갤럭시 디자인 디렉터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를 앞두고 포멀한 스타일과 캐주얼한 룩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서는 모헤어 슈트가 제격이다”며 “그린 빛을 머금은 블루 네이비 컬러의 모헤어 슈트와 니트, 혹은 목깃 티셔츠를 매칭하면 캐주얼하면서 편안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은 남성복 통합관인 ‘히스 스토리(HIS: STORY)’를 오픈해 슈트 추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를 한곳에서 쉽게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