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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앞서간 음악 리메이크로 창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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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앞서간 음악 리메이크로 창작 지원

입력
2019.06.26 22:00
수정
2019.06.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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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이버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2019’는 14인의 음악 큐레이터들에게 수백 곡을 추천받고 1990년대 한국 음악의 흐름을 짚어 보는 심도 깊은 토크를 진행하며 숨은 음악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올해 네이버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2019’는 14인의 음악 큐레이터들에게 수백 곡을 추천받고 1990년대 한국 음악의 흐름을 짚어 보는 심도 깊은 토크를 진행하며 숨은 음악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2018년 한국의 숨은 시티팝을 발굴해 재해석하며 뉴트로 열풍을 이끌었던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이 더욱 깊이 있는 숨은 음악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는 음악 창작자와 창작 스타트업 협업 등 지속적인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며 네이버 ‘프로젝트 꽃’의 창작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은 네이버문화재단과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함께 기획하며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주목받아 마땅한, 시대를 앞선 음악과 창작자를 재조명해 그 의미를 되짚어보자는 취지로 숨은 음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온스테이지2.0의 창작 프로젝트이다.

올해 디깅클럽서울은 시대를 앞서간 숨은 음악으로 창작 지원을 확대했다. 총 14인의 음악 큐레이터를 선정해 수백 곡을 추천받아 5개의 테마 플레이리스트로 나눴다. 이적, 김이나, 나얼, 뮤지, 산들 등 Z세대까지 아우른 셀럽 큐레이터 5인부터 배순탁 작가,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등 전문 큐레이터 9인이 참여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디깅클럽서울 토크 영상의 첫 번째 테마는 ‘새로운 도시 감수성의 시작’이었다. 88서울올림픽 이후부터 1990년대 초반의 한국 음악 시장을 되짚어보며 당시 음악계에 불었던 ‘퓨전 재즈’가 30년 후 ‘시티팝’으로 되돌아온 도시 감성 음악의 흐름에 주목했다.

첫 번째 테마의 뮤지션은 온스테이지 동영상 조회 수만 235만 회를 기록한, 요즘 가장 핫한 뮤지션 백예린이 맡았다. 지난 19일 정오에 백예린이 리메이크한 장필순의 ‘어느 새’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백예린 리메이크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당일에만 네이버TV, 유튜브, SNS 등 관련 조회수 12만 회를 넘겼다.

앞으로 디깅클럽서울은 5개의 테마로 11월까지 총 5곡의 리메이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과 창작자에게 창작 지원금으로 환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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