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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정두홍, 류덕환 첫인상? “불편했다”

입력
2019.06.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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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홍X류덕환이 입담을 뽐냈다. 난폭한 기록 영화 예고편 캡쳐
정두홍X류덕환이 입담을 뽐냈다. 난폭한 기록 영화 예고편 캡쳐

무술배우 정두홍이 류덕환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난폭한 기록'의 주인공 정두홍과 류덕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각자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정두홍은 “액션 잘하는 사람 보면 편하겠지만, 연기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불편하다. 그래서 류덕환씨 처음 봤을 때 연기를 너무 잘해서 불편했다”라고 웃으며 밝혔다.

이에 류덕환은 “그냥 이유 없이 불편했다. 처음 만나자 마자 불편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정두홍은 13년만에 영화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연기를 너무 못하다 보니 잘 안 시켜준다. 전 주인공을 하기보다는 카메오나 작은 역할을 하는 게 편하더라. 중심이 된다는 건 저에겐 너무 어깨가 무거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류덕환, 정두홍이 출연하는 영화 '난폭한 기록'은 다음달 11일에 개봉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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