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스타 측이 멤버들의 계약 현황에 대해 알렸다.
빅스타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빅스타 멤버 중 군 복무 전인 필독, 주드, 성학의 전속계약이 오는 7월 만료된다. 재계약은 아직 논의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빅스타 멤버 전원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이후 재계약 없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체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다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빅스타는 '생각나', '느낌이 와', '일단 달려', '달빛소나타' 등으로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활동을 펼쳤다. 국내에서 발표한 가장 최근 완전체 앨범은 2015년 9월 발매된 '달빛소나타'가 수록된 미니 2집이다.
이후 멤버 바람이 2017년 2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고, 래환은 지난해 2월 입대해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또 다른 멤버 필독은 지난해 KBS2 오디션 프로그램 '더유닛'을 거쳐 유앤비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과연 빅스타가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까. 빅스타 멤버들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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