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가 SM 애사심 테스트에서 우승하며 손이사에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신곡 '짐살라빔'으로 컴백한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이날 슬기는 SM 이사를 꿈꾸는 욕망돌로 꼽혔다. 슬기는 "SM엔터테인먼트에 몸을 담근지 10년이 지나면서 '이 회사가 나랑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슬기는 SM을 사랑하는 이유로 "많은 트레이닝 시스템이 있다. 선배님도 좋은 멋진 선배님이 많다. 회사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날 애사심을 테스트하는 문제가 주어졌다. 첫 문제는 SM의 창립일을 묻는 것이었다. 찍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예리가 2월 14일을 외쳤고 이는 정답이었다. 이에 예리는 "내가 이사다!"라며 슬기를 자극했다.
현재의 SM의 주가 문제까지 이어졌다. 레드벨벳은 엄청난 승부욕을 불태우며 정확한 숫자를 맞히기 위해 노력했다. 웬디가 결국 47050이라는 숫자를 맞혔고 '손이사'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웬디는 "이기니까 기분이 좋다"며 굉장히 기뻐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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