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의 정착을 돕기 위해 ‘2019 전입 외국인 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인 생활 가이드북은 입국 초기 체류안내, 생활정보 등을 비롯해 전입신고, 혼인신고, 각종 증명서 발급, 교통정보, 관공서 등 주요기관 안내, 생활불편사항 신고, 생활쓰레기 처리,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을 담았다.
기존 가이드북에 러시아어를 추가해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와 함께 모두 6개 언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혼인신고 시 준비 서류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해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여러 번 방문하는 사례가 많아 한 번에 쉽게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생활을 하면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이 가이드북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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