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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 서울 한복판 세운지구 13년만의 첫 분양 ‘힐스테이트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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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 서울 한복판 세운지구 13년만의 첫 분양 ‘힐스테이트 세운’

입력
2019.06.25 18: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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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세운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힐스테이트 세운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말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에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세운’을 선보인다. 힐스테이트 세운은 세운지구 지정 13년 만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지하 8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39~59㎡ 998가구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899가구다. 분양가 9억원 이하 일부 가구는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세운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입지다. 지하철 1ㆍ2ㆍ3ㆍ5호선 4개 노선과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 조건을 갖췄다.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SK그룹,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주변 대기업 및 금융기관 직원만 70만명으로 추산되고, 인근 상권 종사자까지 더하면 그 규모는 더 커진다.

주민 안전ㆍ편의 시설도 돋보인다. 스마트폰으로 집안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하이오티(HI-oT)시스템’과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시스템을 단지에 적용했다. 또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기전력 차단기와 태양발전이 설치되며, 미세먼지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특화 시스템도 적용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울 도심은 전문직 싱글, 신혼부부, 딩크(DINK), 은퇴세대, 외국인 등 폭넓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주택공급이 극히 제한적이었던 지역”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세운지구 재개발은 도심 주택 공급부족을 해결하고 서울 도심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견본주택은 용산구 갈월동 5-11에 이달 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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