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멤버 정화가 제이와이드컴퍼니에 새 둥지를 튼다.
25일 오전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본지에 "정화가 향후 거취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3일, "하니와 정화는 이달 말 전속계약 종료 후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정화는 지난 2012년 그룹 EXID로 데뷔했다. EXID는 직캠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며 음원차트 역주행에 성공했고, 국내 톱 걸그룹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위아래' '아예' '핫핑크'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화와 하니를 비롯한 EXID 멤버들은 5월 진행된 'WE' 쇼케이스에서 팀 해체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정화가 몸담게 될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배우 전문 소속사인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기대가 쏠리는 상황이다.
제이와이드컴퍼니에는 이상윤·김소연·김태리·강예원·백진희·최다니엘·정혜성·천호진·배종옥·김태우·조달환 등이 소속돼있다.
한편 정화가 출연한 웹드라마 '사회인'은 다음달 NEW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회인 야구단 하트피플의 유일한 여성팀원으로 남자 선수들 못지 않은 발군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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