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이 올 여름을 월드투어로 더 뜨겁게 달군다.
세븐틴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첫 번째 공원 '오드 투 유(ODE TO YOU)'를 개최한다.
이 소식과 공연의 티저 포스터 및 티켓 공지문이 2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됐다. 티저 포스터는 무채색의 배경 속 ‘오드 투 유’라는 타이포 뒤로 각기 다른 파동들이 모인 사진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세븐틴이 선사할 또 다른 모습과 매력을 예고하는 듯 하다.
'오드 투 유'는 ‘너에게 보내는 노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세븐틴이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아진 음악과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세븐틴표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월드 투어는 지난 2017년 개최된 첫 월드투어 ‘다이아몬드 엣지(DIAMOND EDGE)’ 이후 약 2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그만큼 전세계 각지에서 세븐틴을 기다려 온 글로벌 팬들의 열띤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전언이다.
서울에서 월드 투어의 첫 시작을 알리는 세븐틴은 지난해 단독 콘서트 ‘아이디얼 컷(IDEAL CUT) - 더 파이널 신(THE FINAL SCENE)’에 이어 또 한번 체조경기장에 입성한다. 세븐틴의 무대에 팬들의 함성과 열기가 더해져 현장을 가득 채우고, 한층 더 특별해진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오드 투 유'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는 멜론 티켓을 통해 다음 달 16일 오후 8시 팬클럽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 18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를 각각 오픈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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