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고민녀에게 웃음 폭탄을 투하한다.
24일 오후 방송 될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14회에서는 이수근이 과감한 옷차림을 자랑하는 고민녀에게 재치 넘치는 점괘를 내놓으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일에 싸인 고민녀가 등장, 그녀의 적나라해도 너무 적나라한 옷차림 때문에 두 보살은 눈 둘 곳을 찾지 못하며 난감해한다. 이후 그녀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정체를 밝히며 의문의 반전 매력(?)을 발산해 보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그런 고민녀가 실연의 아픔으로 인한 연애 고민을 토로한다. 바로 고민녀가 보는 앞에서 바람을 피우고 학력까지 위조하는 거짓말투성이의 전 연인 때문에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
이에 연애 고민 전문가 보살들이 혀를 차고 한숨을 쉬는 등 현실 탄식을 내뱉으며 그녀의 상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이수근은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휘, 특유의 허를 찌르는 유머를 날려 분위기를 주도한다. 그는 고민녀에게 “나는 우리 형수님 됐으면 좋겠는데”라며 의미심장한 말로 주변을 긴장하게 하는가 하면 현장을 발칵 뒤집어지도록 하는 점괘에 “이 정도 사랑을 만나나 보다!”라는 꿈보다 해몽인 격려를 전해 상상을 초월하는 말솜씨를 뽐낸다고.
이수근만이 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말 개그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14회에서 만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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