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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포인트 안무·자작곡 참여, 시도 자체가 좋은 기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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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포인트 안무·자작곡 참여, 시도 자체가 좋은 기회 됐다”

입력
2019.06.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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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스내핑’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추진혁 기자
청하가 ‘스내핑’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추진혁 기자

가수 청하가 풍성한 앨범을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넣었다.

청하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스내핑'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예고한대로 화려한 '스내핑' 첫 무대에 이어 청하는 실물 음반을 직접 소개하며 "저도 앨범을 처음 받았다. 팬 분들과 같이 언박싱할 예정"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청하의 자작곡 '플러리싱'을 포함한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청하는 특히 '플러리싱'에 대해 "재밌게 작업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되게 많은 걸 시도하고 배워갔다. 프로듀서님들과 많은 대화를 하는 좋은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와 무대 의상 또한 강렬했다. 청하는 "펜싱도 등장한다. 감독님이 얇지만 부러지지 않는 강한 펜싱 갈처럼 저의 굳건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고 기억했다. 또한 "물고기를 표현하는 드레스도 준비했다. '플러리싱'에 맞는 느낌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퍼포먼스 역시 청하의 참여로 더 완벽하게 완성됐다. 청하는 "제가 서는 무대이다보니 늘 제가 조금씩은 참여하고 있다. '스내핑'의 포인트 안무를 제가 제안했다"며 박수와 리듬을 타는 제스처에 대해 시범을 보였다.

올해 1월 '벌써 12시'를 통해 여성 댄스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한 청하가 이번에는 더 화려해진 썸머송 '스내핑(Snapping)'으로 컴백한다. 음원 퀸에 이어 썸머 퀸으로 자리매김할 청하의 역동적인 매력이 담긴 '스내핑'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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