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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I.O.I 재결합? 당장이라도 하고 싶다, 멤버들이 컴백 응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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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I.O.I 재결합? 당장이라도 하고 싶다, 멤버들이 컴백 응원해줘”

입력
2019.06.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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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이번 활동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추진혁 기자
청하가 이번 활동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추진혁 기자

가수 청하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활동을 예고했다.

청하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아이오아이(I.O.I) 재결합설에 대해 답했다.

최근 아이오아이(I.O.I) 재결합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위키미키 컴백 쇼케이스에서 최유정은 "결정된 것을 들은 적 없다. 오늘은 위키미키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이달 솔로 데뷔 쇼케이스 당시 전소미 또한 "확실히 들은 바 없다. 나도 정확한 건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와 관련해 청하는 "아이오아이는 제게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아직 정확하게 들은 건 없지만, 언젠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장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다 같이 인사드릴, 좋은 기회가 되는 날이 온다면 꼭 예쁘게 봐달라"고 이야기했다.

재결합과 무관하게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들의 우정은 여전하다. 청하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티저가 공개될 때마다 '언니 너무 예쁘다', '미쳤다'는 반응을 보내줬다. 위키미키 김도연은 '언니 노래가 나오면 꼭 커버해서 올리고 싶다'는 이야기도 해줬다"고 귀띔했다.

올해 1월 '벌써 12시'를 통해 여성 댄스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한 청하가 이번에는 더 화려해진 썸머송 '스내핑(Snapping)'으로 컴백한다. 음원 퀸에 이어 썸머 퀸으로 자리매김할 청하의 역동적인 매력이 담긴 '스내핑'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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