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컴백 콘서트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임형주(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는 지난 18일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임형주의 복귀를 알릴 컴백 콘서트가 오는 29일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런 가운데 임형주 소속사 (주)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의 컴백 콘서트 '새로운 길(A New Road)'는 24일 현재 별다른 홍보 없이도 잔여석 전석 매진 임박을 알렸다.
대체복무 기간인 2년여 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여전한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으며 최선의 공연을 선보일 것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임형주의 컴백을 기념해 이상훈 음악감독, 지휘자 이태영,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 위즈덤 하모니가 함께 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컴백 콘서트에서 임형주는 '천 개의 바람이 되어', '하월가', '행복하길 바래' 등 대표 레퍼토리는 물론 코러스들과 7080 스페셜타임, 댄스 및 클래식, 팝, 재즈, 뮤지컬을 넘나드는 웅장하고도 환상적인 '팝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임형주의 컴백 콘서트는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임형주는 컴백 콘서트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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