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과 임윤아가 주연을 맡은 재난 탈출 액션 영화 ’엑시트’가 긴박감 넘치는 스틸을 공개했다.
다음달 3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에는 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정석과 임윤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는 인정받지 못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재능이 위급 상황에서 필살기로 발현되면 어떨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영화”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티저 포스터를 통해 공개되어 회자되고 있는 쓰레기봉투 의상도 실제 영화 의상임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독가스에 맨살이 닿지 않기 위해 제작한 아이디어 의상은 ’엑시트’만의 짠내 폭발 매력을 배가 시킨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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