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재원이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출연한다.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최재원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최재원은 극 중 한태주(홍종현)의 새엄마인 나혜미(강성연)의 오빠 ‘나도진’ 역으로 출연한다.
최재원이 맡은 ‘나도진’은 나혜미와 함께 호시탐탐 한성그룹을 노리며 한태주와 강미리(김소연 분)의 자리를 위협하는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매회 흥미진진한 전개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최재원의 등장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원은 KBS 슈퍼탤런트 1기로 ‘좋은나라 운동본부’의 양심맨으로 널리 알려진 20년차 베테랑으로 드라마, 예능,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월 tvN 예능 ‘둥지탈출3’에 가족과 함께 출연하며 자녀 교육을 꼼꼼하게 신경 쓰는 딸 바보의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최재원이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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