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팝페라 듀오 듀에토가 ‘불후의 명곡’에서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듀에토는 22일 저녁 방송된 KB2 ‘불후의 명곡 – 김진룡 편’에서 김종찬이 불렀던 ‘산다는 것은’을 중후한 크로스오버 창법으로 재해석해 382점을 얻어 4연승을 달렸다.
첫 무대를 장식했던 육중완밴드(‘남행열차’)를 시작으로 남성 아이돌 그룹 펜타곤(‘욕심쟁이’), 김용진(‘묻어버린 아픔’), 케이시(‘너를 사랑하고도’) 등 실력파 가수들이 듀에토의 발목을 잡기 위해 나섰으나 모두 무위에 그쳤다.
이날 방송은 1980~1990년대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했던 작곡가 겸 작사가 김진룡의 작품 세계를 분석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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