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리가 마약 악플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2‘악플의 밤’에서는 설리가 마약 루머를 해명했다.
이날 김종민은 설리의 악플 중 “너네 마약 하면 동공 커지는 거 아냐. 설리 눈 보면 딱 약쟁이”라는 악플을 소개했다.
이에 설리는 “비교 사진도 올라왔다. 제 눈동자랑 마약한 사람 눈동자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리는 “제가 영화 ‘리얼’이라는 영화를 찍었다. 영화에서 마약하는 장면이 있었다. 제가 당시 마약 영화 하루에 다섯 번씩 보며 공부를 많이 했다”면서“저를 본 주변 친구들도 네가 히스레저냐고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제가 말도 어눌하고 천천히 하지 않냐? 여기서 머리카락 뽑을 수 있다”며 당당하게 결백을 주장했다.
이를 듣던 출연진들이 탈색을 지적하자 설리는 웃으며“그러고 보니 탈색했다. 눈썹까지 탈색했다. 그럼 다리털 뽑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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